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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길이 모아 큰 사랑을 만들어 가는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입니다.

입양전 한번 다시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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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애라 작성일05-06-26 14:56 조회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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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류뮨희님께서 저에게 보내주신 내용입니다.

다소 거친 표현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의 생명을 구조해 치료와 임시보호를 거쳐 입양을 보내는 마음이 얼마나 가슴 아프며 이것이 잘못되었을 때 느끼게 되는 유기동물들의 상처는 물론이거니와 구조자나 임시보호자의 상처 역시 이만큼 깊고 크다는 걸 알아주시고 입양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좀 더 신중하게 책임감있게 입양을 신청해달라는 의미로 글을 띄웁니다.



긴 글입니다만 끝까지 꼭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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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아서 한 말씀드립니다" 라는 제목의 글은  며칠 전에 제가 겼었던 너무나







어이없고 황당했던 일을 주체 못하는분노와 함께 썼던 글이었습니다..이미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아니란 것을 잘 알지만 같은 인간들에게서 받는 이런 스트레스는







정말 말로 다 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가여운 아이들 돌보는  사람들이 재벌집 딸.아들들이라 돈이 남아 이런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남는 시간 주체 못해 이러고 사는 것도 아닌데..







저도 말예요. 2년 정도 후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이라 돈이 얼마나 귀한 줄 알고







시간은 다이아몬드보다 더 귀한 사람입니다. (유학 간다고해서 제가 부자집







딸일거란 생각은 마십시요. 제가 돈 벌어 제 힘으로 가는 거니까요.) 사실 지금도







그 때일 생각하면 가슴이 아직도 쿵쾅거리고 부글부글 끓습니다.







공부에도 모자라는 내 귀중한 시간을 ,당연히 지켜야될 사람사이의 신뢰를 무너







뜨리는 어이없는 사람들때문에,  이런식으로라도 한 번 쯤은 각성 시키기위해







다시 시간을 쪼개 글을 남겨야하는 것도 제겐 스트레습니다.하지만 유기동물들







입양하기를 무슨 싼 맛에 개 ,고양이 쇼핑하듯, 무슨 자선이라도 베푸는 듯 하는







어이없는 그들이 개나 고양이에 대한 현실을 똑바로 인삭하고 그들 중 , 이 글을







읽고 한 사람이라도 걸러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가 겪은 일과 함께 다시







긴 글을  덧붙이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제가 화난 이유는







쭈야가 입양가지못해서가 결코 아닙니다. 입으로 한 약속을 모두 지킬 수는 없는







법입니다. 단지 우리들이 바라는 것은 제발 미리 말을 하라는 것뿐입니다. 전화 꺼







놓는 것은 기본이고 심지어는 약속 당일까지 전화를 받지도, 주지도 않는 것은







도대체 어디서 배워먹은 추태입니까? 안그래도 지쳐 있는 우리들 , 더 이상은







엿 먹이지 말란 말입니다. 아시겠습니까?







그리고 걱정해주시는 여러 분들 가운데 아이들에 대한 잘못된 표현이 있는 것







같아 제가 한 말씀드립니다. "떠맡긴다"는 표현은 절대 아이들에게 해당되는







말이 아니라고 봅니다. 떠맡긴다는 표현은 거북스럽고 귀찮은 짐짝에나 붙일







수 있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빨리 남에게 떠맡겨아할 부담스러운







짐쯤으로 여겼다면 데려오는 순간부터 돈 들고 , 몸 고생 , 마음 고생할 거 뻔히







알면서 애초부터 길거리에서 집으로 데려오지도 않습니다. 그냥 죽던지 말던지







그냥 길거리에 내버려두고 말지요... 이 아이들은 제게 있어 지켜야 할 여린







생명들이고 가족이지  떠맡길 짐짝은 결코 아닙니다. 걱정해 주신 것은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것이 우리 어릴 적 기억 속에 남아있는 만화







"파트라슈" 나  , 신문의 가십거리로 가끔 등장하는 주인구한 개나, 몇 달이 걸려 집







찾아 온 진도개이야기같은 멋지고 낭만적인 일이 아닌, 똥 치우고 오줌 치워야하는







현실이라는 것을 하나씩 예로들어 설명드리지요.















아이들은 살아있는 생명들이라 우리처럼 똥도 싸고 오줌도 쌉니다. 적게는 하루에







한 번 , 많이 먹이면 우리 쭈야 처럼 하루 4번도 쌉니다. 아무리 길들여진 아이들







이라고 해도 실수로 우리가 덮고 자는 이부자리를 적시기도 하고 재수 없으면







자다가 일어나 화장실가다가 그걸 밟기도 합니다.나이가 들면 이빨에 치석이 끼기







시작하고 입에서 냄새가 나기도 하죠.사람들 보다 장의 길이도 짧고 위가 발달되지







못해 가끔은 우리가 밥먹는 밥상앞에서 왝왝거리며 먹은 거 노랗게 토해내기도







합니다. 여자 아이들은 심하지 않는 아이도 있지만 어떤 아이는 기저기를 채워







놓지 않으면 이불이고 방석이고 모두 혈흔을 묻히기도 합니다.그럼 이불이고 방석







이고 모두 빨아야죠 뭐.  어떤 고양이는 발정기가 되면 밤마다 울어대 우리 잠 설치







게도 하죠. 성견이 되기전 어린 아기들은 어떻구요. 이가 가려워 집의 물건들







아무거나 물어뜯습니다.장롱다리, 문지방은 기본이구요. 저는 누구에게 빌려온







비싼 꽃 고무신 다 물어뜯어 놓은







바람에 온 시장 바닥 다 헤메며 똑같은 거 사다 물어 준적도 있습니다. 보험증까지







물어 뜯어놔 재 발급받기도 하구요. 남자 아기들은 영역 표시 한답시고 다리들고







집 아무데나 쉬 하기도 합니다. 아,, 위의 예들 중 생리때문제나 남자 아이들 다리들고







아무데나 쉬하는 것은 중성화를 시키면 해결되는 문제로 알고있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털 무지하게 빠집니다. 입양시킨







줄리어스가 닥스훈트인데 말이죠. 그 녀석은 아직도 가슴에 한 번 안았다 하면







제 옷에 까맣게 털이 빠져 있습니다. 수의사분 말로는 닥스훈트 종이 피부가 건조해







비듬,털이 많이 떨어질 수있다하시더군요.그래도 그 새 주인은 " 굳 보이 , 굳 보이"







하며 좋아 죽습니다.







어떤 분은 파양한답시고 전화도 안걸어온 이유가 tv에서 보니 강아지 몸에 사는 기생충







땜에 사람이 죽을 수 있기 때문이라구요...내 참. .그럼 우리 모두 접시물에 코 박고 죽어







버립시다. 뭐하러 이런 세균 범벅에, 바이러스 투성이에, 공기는 마셔대기 힘들정도로







오염된 이 무서운 세상에 코 들이밀고 삽니까?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물치고 몸에







세균 안 달고 박테리아 안 달고 사는 동물 있다고 여기십니까? 당신은 tv 에서 나오는







정보 모두가 사실로 믿을 정도로 판단력이 그렇게도 부족하십니까? 걸러 들을 줄도







아셔야지요  . 맞습니다. 강아지 몸에 세균 붙어다니고 진드기도 있고







박테리아도 있습니다.  그럼 인간은 무균 무때 ,청정 지역인줄 착각이라도 하시나본데요







.우리 몸에도 수 백, 수 천 , 수 백, 수 억마리의 세균이 있습니다.우리들 손은 어떤가요.







오죽하면 손 만 제대로 씻으면 질병의 반은 예방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겠습니까.







그렇다고 우리 손이 더러워 여러 사람 죽었다는 말 들어 보셨습니까?  개나 고양이도







마찬가집니다. 관리를  잘 못해주면 당연히 피부병도 생기고 심지어는 사람에게







치명타를 날릴 수 있는 병으로 번질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런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병이 생기는  확률이 얼마나 된다고 보십니까?  그 돌대가리 기자가 뻥튀기







한데로라면 개 키우고 고양이 키우고 각종 야생 동물 가까이 하는 사람들은 죽어도







골 백번은 더 죽어 이 세상에서 다 사라졌어야하는것 아닌가요? .알르레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털있는 짐승은 가까이 말아야죠. 그렇다고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개나 고양들이 싸잡아 몰살이라도 당해야 하는 겁니까?알르레기가 있는 사람은







털있는 짐승 뿐만아니라 곁에 있는 모든 것에 민감한 법입니다. 꽃 가루 .집 진드기,







바퀴벌레. 환경 호르몬은 유출하는 집안 집기들....집 진드기들이 주로 뭘 먹고 사는지







아십니까? 사람들 몸에서 떨어지는 비듬이라고 합디다.물론 개도 비듬 떨어뜨리죠.







하지만 한 집안에 개 숫자가 많습니까. 사람 숫자가 많습니까. 개나 고양이가 안 사는







집이라도 청소 제대로 안 하면 더 더러운 법입니다.그 무식한 기자들는 그러고도







회사에서 돈 받나? 줏대도 없고 부정부패 고발하나 제대로 못하고 뒷 북이나 치는







그런 것들이 기자랍시고 얄팍한 지식을, 그것도 정보라고 세치 혓바닥을 함부로







놀려대니...참 한심타 ,한심해.







빈대 한 마리 잡자고 초가 삼간 다 태울일 있습니까? 세균 땜에 못 산다는 말은 정말







무식의 소치라고 봅니다.  사람을 포함해서 이 세상의 모든 생물 , 동물들은 태어나면서







부터 지구상에 존재하는 세균과 박테리아에 둘러싸여 살게 되어있는 겁니다.







또 하나,







경제적인 문제..맞아요.아이들이 아프기라도 하면 큰일이죠. 제 경우를 들어볼까요?







11 살난 우리 쌈지







, 하루는 배가 빵빵하게 불러 병원갔더니 자궁 축농증에 유방에 종양이 생겼다고







해서 그것 제거 받느라 자궁 적출 30만원에 유방 절제 8만원에 입원비 2만원에







치석제거 한다고 피검사까지 8만원에 ,  돈 끝장 내자싶어 ,하는 김에 달숙이,몽이







치석제거 16 만원에 , 쭈야 피부병 10 만원에 , 3월에는 다리가 부러진채 길거리







헤메는 닥스훈트 수술비 30만원에 ( 이 아이가 입양시킨 쥴리어스) .. 수술만 시키면







다 끝나는 줄 아십니까 .치료 받으러 가야지 , 실밥풀러 또 가야지. .자...그럼 계산 잘







하시는 분. 제가 3월부터 지금까지 아이들 밑으로 쓴 돈이 모두 얼맙니까?







이게 모두 동그라미가 얼마야.. 그래도 전 제가 데리고 있는 아이들 말고라도 길거리







아이들 치료시킬 때마다 돈 때문에   동학방에서  모금 한 번 한 적도 없습니다.







왠지 아십니까. 제가 비록 수백씩 벌어들이는 고액 월급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돈을







벌기 때문입니다. 저까지 모금을 하게되면 아직 돈을 벌지 못하는 미성년자나 사정상







돈을 벌 수 없는 사람들이 모금할 수 있는 돈이 줄어드니까요.제가 쓸 수 있는 돈을







아끼고 엉뚱한 곳에 돈 낭비하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 아프면 길거리에 내다 버리지







않고도 치료 충분히 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아직 초등학생도 다 가지고 다니는







그 흔한 핸드폰 한 번 써 본 적 없습니다. 낭비인거 같아서요.







경제 사정땜에 아이를 파양시킨다구요? 웃기자 마세요. 꼴.깝.떨.지 말라구요.







저는 뭐 , 돈으로 벽 도배하는 집 여식인줄 아십니까? 아이 하나 키우는 데 사료 한







봉지 얼마 한다고 경제 사정 운운 하십니까? 부끄러운 줄 아십시요. 경제 사정때문이







아니라 정확하게 이야기해서 당신은 바로 제가 경계하고, 경멸해 마지않는







"의리 없는 인간 "이기 때문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제가 여기 몆 달전 글 남기면서







이런 말 한 적 있습니다. 개들, 고양이들 , 모든 다른 동물과 인간과의 관계도







넓게 보면 의리라구요.자기를 믿고 따르는 작은 동물과의 의리 하나  못지키는







인간이 , 인간끼리의  큰 의리는 지킬라구요.







어림 반 푼어치도  없습니다.그런 인간들은 언제가는 또 다른 사람 뒤통수 치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이 말을  꼭 가슴에 새기고 삽니다.







" 열매 맺지 못하는 나무는 심을 필요가 없고 ,







      의리 없는 인간은 사귈 필요가 없다"  이 말을요.



















  싸 놓은 똥 , 오줌 밟고 욕 내 밷기도하고 ,  때로는 아파서







병원 데리고 다니며 치료비 낼 때마다 조금만  깍아달라며 수의사 옷자락에







매달리기도하고, 또 때로는 중요한 물건에 침  묻혀 놓은 거, 침 닦아가며, 다 물어







뜯어 놓은 조각들을 이리 저리 풀로 부쳐 가며 씩씩 대기도 하면서도 이 아이들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를 아직도 모르시겟습니까?.







이 아이들은 당신들이 생각하는, 싫증나면 버리는 물건이 아니라 우리들에게는







가족입니다. 아시겠습니까? 당신들이 핑계랍시고 들이미는 이 핑계 , 저 핑계는







당신들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인간답지 못한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척도라는







것을 아셔야지요.







그럼 차라리 개 , 고양이 인형 하나씩 사다가 책상위에 올려 놓고 보십시요. 그게







여러사람 위하는 길입니다. 안 그래도 치고 힘든 우리들 엿 먹이고 , 뒤통수나







때리지 말구요.











제 말이 불쾌하신 분 계십니까? 그럼 둘 중의 하나입니다. 제 말이 계시판에 쓰이기에는







지나치다는 분이 계신다면 그 분은 아직도 버려진 동물들의 현실을 핑크 빚으로 보시는







분들이시죠. 더 심하게, 더 솔직하게 말하면 " 에라이 ,이 머리에 똥 밖엔 안든 냄새 나는







쓰레기들아 ! 내 손에 잡혀 머리 다 뜯기기 전에 여기서 썩 꺼져버려! ! " 이렇게 소리쳐







주고 싶습니다 저는 . 그리고 제 글을 읽고 화나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그들이, 여기







발 붙이지말고 조용히 사라져 주기를 바라는 부류들죠. 제 글에 불만이 있으신 분은







동학방을 비난하지 마시고 ( 저는 동학방 회원이 아니니까요.)  제게 메일은 띄우세요.







제가 개인적으로 상대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입양할 생각이 있으신 모든 분들은 제 글을 읽고 이 모든 점들을 다 감안하실







수 있다고 여겨지시면 그 때 입양을 신청하십요. 아이들을 입양하는 것은 결코 쉽고







행복한 일인 것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같이 살면서 어려움도 겪고 서로 짜증도







부리면서도 아이들을 옆에 두는 이유는  느낄 수 있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제가 얼마전에 겪었던 어이 없고 황당한 일을 글로 옮깁겁니다. 여러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신줄 압니다. 미리 읽으신 분은 안 읽으셔도 되구요. 제가 김애라







지부장님과  전화통화로 상의끝에, 제가 겪었던일이 유기 동물 거두신 분들이라면







한 번씩은 다 겪을 수 있는 일임을 사람들 인식에서 잊혀지지 않게하고 , 한 사람이라도







입양을 무슨 자선이라도 베풀듯 손 내밀었다가는 시간지나면 낼름 그 추잡스런 손을







거둬버리는 웃기지도 않는 인간들이 이 글을 읽고 입양하기전에 걸러지지 바라는







마음에서 오랫동안 제 글을 남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당한 일이 " 뭐 살면서 그럴 수도 있지 " 라는 생각은 말아주십시요. 이것 봐주고 저것







봐주고 하니 이미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이 되어버린 겁니다. 그런 식으로 다른 사람과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은 자기 얼굴에 침뱉는 첨으로 어리석은 짓입니다.







제 의견에 공감하시는 분들께  바라는 것은  저 같은 일을 당한 경험이 있음을 사례로들어







짧게 리플로 달아달라는 것입니다. 리플이 많이 달려야 사람들 시선을 많이 잡을 수







있고 , 그 글들을 읽고 자기에게 해당된다고 여길 가짜 입양자들이 떨어져 나갈 수







있을테니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6월 18 일 , 일요일.







정말 너무 열 받습니다.  지금 너무 화가나 다 때려 부수고 싶습니다. 뭐가 이래요.



뭔 놈의 인간들이 이렇게도 무책임하고 뻔뻔스럽습니까 !  우리 쭈야 입양 못 가는것



이 화가나서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이렇게 약속 깨뜨리기를 밥 먹듯하고  남의 뒤



통수는 심심풀이로 치라고 있는 것으로 아는 인간들 무식함에 분노가 끓어 참을 수



가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 할 수있는 법입니다. 인간도 불안전한 동물이니 신처럼 완벽할



수는없겠지요. 하지만 실수하고 난 후, 뒷처리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의 인격 됨됨



이를 알수 있는 겁니다.





한 사람을 알게 됐고 그 사람을 믿었고 가슴아픈 이별을 두 번 겪을 준비를 하며 그



날을 기다렸습니다.



입양 보낸지 2틀만에 다시 데리러 부산 갔을 때, 버스 안에서 먹었던 맘 처럼 다른 입



양처를 알아봤어야 했는데 사람을 믿었던 것이 잘못이라면 제 잘못입니다. 이렇게 보



기좋게 뒤통수 얻어맞았으니까요. 제가 열 받는 건 말예요. 우리 쭈야를 다시 받아들



일맘이 없었으면 제게도 , 그리고 쭈야에게도 다른 길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의 여유



를빼앗지 말았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렇게 당일까지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만들더니



이젠 아예 전화도 꺼놓는군요.내가 빚 독촉하는 사람입니까 ,아님 내가 바이러스라



도 옮기는 전염병 환자라도 되는 겁니까. 전화를 왜 안 받습니까? 도대체 집에서 어



떤 교육을,어떻게 받았길래 사람 사이의 약속을 이렇게 쉽게 깨뜨리는지요. 미안해



서 전화를 못 걸 수도 있다구요? 천만에요.웃기지 말라고 하세요.



미안하면 미리 전화해서 이렇다 저렇다 사정 얘기를 하고 사과하고,  조금이라도 피



해입힌 그 사람에게 다른 방법을 미리 생각하게 하는 것이  인간의 도리 아닌가요?



도대체 이런 무식한 대처방법은 어디서 누구한테서  배웠답니까?  같은사람에게 무슨



권리로 이렇게 까지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 겁니까? 그 사람 때문에 쭈야



가  놓친  기회들 그리고 제가 낭비한 시간 생각하면 잡히면 가만 놔두고 싶지 않은



심정입니다. 며칠 동안 전화도 받지않고 당일까지 받아들이겠다 말겠다 아무런 전화



도 없고.  저요.혹시 그 여자 분이 사정이 생겨 전화 못하나 싶어 쭈야 다시 부산 보내



기로한  오늘까지 집에서 꼼짝 못하고 그 사람 전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저는 시간



에 대해 예민할 만큼 철저한 사람입니다. 그 사람 때문에 신경쓰고 공부도 못하고 열



받아서 지금 몸 상태까지 안 좋은거생각하면 정말 가만 놔두고 싶지 않습니다 .



단지 제가 바랬던건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도리였습니다. 미리 전화해서 제가 다른



조치를 취할 시간만 줬더라도 제가 이렇게 까지 상처를 입지는 않았을겁니다.엄마에



게 거짓말로 오늘까지만 친구가 맡긴거라고 , 오늘 꼭 찾아간다고 거짓말하고 여태까



지 버틴거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뭡니까?  혹시 무슨 일이 생길 것을 대비해  다른 조



치를 취할 여유 조차 갖지도 못하고 뒤통수를 맞았습니다. 제가



키우지도 못하고 다른 집에 보내야하는 것도 쭈야에게는 죄를 짓는일인데 이런식으



로 더 아프게 하다니요. 제가 첨 쭈야를 부산까지 데리고가 그 여자 분이 자취하는 작



은 방에 놔두고 나오면서 제가 얼마나 울었는지 뻔히 보고도 이런 식으로 ..지금도



한 번 더 버림받은 우리 불쌍한 쭈야 생각하면 눈믈이 흐릅니다.정말 너무



나 싫습니다. 사람들 너무나 싫습니다. 왜 이래요. 정말 왜 이래요. 왜 이러냐구요!!



도대체 왜 이렇게 다들 잔인한겁니까?  버리는 사람도 빌어먹을 인간들이지만 이런



식으로 버려진 아이들 한 번 더 버리는 인간들은 그 빌어먹을 인간들과 다들 것이 뭐



가 있습니까? 자비를 베푸는 척 손을 내밀었다가  사람들 관심이 줄어드니 모른 척해



도 된다고 여기는 겁니까? 상종 못할 인간들 같으니 !







밑에 김애라 지부장님 글 보니 기가 막히는군요. 불쌍한 아이 거절하는 방법도 가지



가지구먼요. 예민하다 거절하고 너무 활달하다



거절하고 . 이것 따지고 저것 따지고 .  그럴바엔 차라리 개 ,고양이 인형하나 사다 책



상위에 올려다놓고 쳐다보지, 뭐하러 귀하신 몸 친히 여유내셔서 더러운 유기견,유기



묘 데려간답디까? 귀하신 몸 ,품위 떨어지시게 .   한 번 쯤 시간 날때 부려보는 허세



요 , 한 번은 흉내내보고 싶은 사회 봉사 같은 거라고 여기시나 본데요.. 고상하시고







고귀하신 분들께 제가 한 말씀 올리지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슴은 느끼라고 있는 것이요 ,  머리는 생각하라



고 있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사람이든, 사람아닌 동물이든 ,  자기가 저지른 행동후



에 상대가 처하게 될 상황이나 감정 같은 건 느끼지지도 않고, 생각도 들지 않는다면



그건 이미 인간이기를 포기한 행태라고 여깁니다. 우리 제발 느끼고 생각 좀하고 삽



시다 ,우리 제발 책임감 좀 가집시다 네!!!!!!!!!!!!!!!!!!



* 김애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3-23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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