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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길이 모아 큰 사랑을 만들어 가는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입니다.

2020년 6월 봉사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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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7-15 00:27 조회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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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민들레보호소로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하지 못했는데요 언제까지 미룰 수도 없는 일. 6월부터 소규모로 다시 시작해보기로 하고 지난 주말 봉사팀을 꾸려 다녀왔습니다.


출발 전부터 날씨가 심상치 않더니 30도까지 기온이 올라 마스크 쓴 봉사자들 모두 얼굴이 화끈거리고 땀이 쉴 새 없이 흘러내려 정말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저희는 대형견 견사와 고양이 집을 청소하는 일을 배정받고 두 팀으로 나눠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대형견 아이들은 사람과의 교류가 부족한 탓에 봉사자들 피해 다니기 바빴고 한 집에 여섯 마리씩 들어가 숨어있는데 마음이 어찌나 급하던지요ㅡ 빨리 치우고 나가줘야겠다는 생각에 쉬지 않고 했더니 이 몸이 내 몸인지 니 몸인지 모를 정도로 녹초가 되었습니다. 







 


아이들 안심시키려고 봉사자들은 계속 이쁜 말을 걸어주시네요.
"고객님, 깨끗하게 치워드리겠습니다"
"고객님 , 시원한 물이 왔습니다~"
"고객님, 뽀송한 것이 마음에 드십니까??"


복지국장님은 무거운 물그릇 나르시다 낮은 턱에 이마를 6번이나 찍어 혹이 3개나 났고 초롱씨는 오물에 축 젖은 신문을 열심히 긁어내고 50리터 쓰레기 봉투에 담아 밖으로 옮겨주셨습니다. 물에 젖어 축축한 그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정말 고생하셨어요.

고양이 방에 들어가신 안국장님과 이번에 처음 오신 소연씨는 청소를 끝내고 노끈에 장갑을 묶어 고양이 장난감을 만들어 아이들과 놀아주시고 (초라한 장난감이었지만 냥이들은 신이 났답니다). 나중에 견사로 오셔서 도와주셨습니다.





소연씨는 아직 개와 가까이 있는 것이 어색하신데도 너무 열심히 해주셔서 감동했습니다. 후원물품도 가져오시고, 힘들었는데도 다음 달에도 또 오신다고 하시네요^^


이제 끝!!!났다 싶어 돌아보면 여기 똥 저기 똥!!
얘들아 한꺼번에 싸주면 안되겠니..
이곳이 바로 개미지옥인가..
견사에 갇혀 못 나올 뻔 했어요 ㅠㅠ

인원이 적어 평소보다 오래 걸리고 힘들긴 했지만
언제나 그렇듯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고 매일 오고 싶은 그런 마음입니다.


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담달에도 만나요~~


#엔젤인펫츠 에서 이번 달에도 간식을 거하게 보내주셔서 아이들 잘 먹이고 왔습니다. 아이들 위해서 모기 기피제도 직접 만들어 보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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